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우스 전역 (문단 편집) == 학살극 == 자승자박을 거듭하다가 우스운 꼴로 전락한 지구통일정부는 시리우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서력 2689년, 지구통일정부 우주군은 시리우스 정부가 각 식민행성의 경비대를 모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중화기 제공을 약속한 것을 명분으로 삼아 식민지 연합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강대한 전력으로 선제 공격을 감행한 지구군의 전격작전은 성공을 거두었다. 시리우스의 주성 론드리나는 지구군에게 제압당했고, 시리우스를 비롯한 식민성군은 우주로 나오지도 못한 채 지상에서 모조리 파괴되었다. 지구군은 신속하고 화려하게 승리를 거두긴 했어도 이 '전쟁'에서 내적 부패가 여실없이 드러났다. 사상자 숫자를 조작하여 죽은 자에게 보내진 월급을 '''착복'''한 장교는 물론, 일선 장병들과 사령부까지 압류한 물자를 빼돌리고 보고를 조작하여 '''횡령'''을 일삼은데다, 전공을 과장하기위해 약 60만 명의 식민지군 사망자의 숫자를 약 150만으로 과장보고하고 여기에 신빙성이 필요하다며 식민지인들을 대거 '''학살'''하고, 이마저도 모자라면 시신을 토막내어 몇 사람 분량으로 위장하는 끔찍한 만행까지 저질렀다. 이런 만행의 최고조는 2690년 2월에 지구통일정부의 수도 [[브리즈번]]에서 있었던 군법회의에서 벌어졌다. 한 기자가 목숨을 걸고 현지에 잠입하여 증거를 모아 군대에 의해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폭로하여 재판이 열렸는데, 민간인 학살 행위가 저질러 진것이 명백한 사실임에도 재판부는 지구군 병사들만 증인으로 인정하고, 피해자 주민들은 단 한 명도 증언대에 오르지 못했다. 증언대에 오른 장병들은 모두 죄를 부정했으며, 눈물을 흘리며 조국과 동포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싸웠는데 [[과대망상증]] 환자 때문에 모독을 당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군부는 피고인 전원에 무죄를 선고했으며, 더 나아가 전쟁범죄를 고발한 기자에게 [[명예훼손죄]]를 범했다고 꾸짖은 뒤 앞으로 그 기자에 대해서 일체의 취재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폐정했다. 무죄방면된 전쟁범죄자들은 전우의 어깨 위에 올라타고 개선장군처럼 군가를 부르며 수도 중심가를 행진했다. 이때 그들이 부르던 노래는 '정의의 깃발 아래', '평화의 수호', '명예야말로 나의 목숨', '용사의 개선' 등이었다. ~~실로 적절한 반어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